책자 4종 제작 배포, 홈페이지 등 홍보, 지원 혜택과 신청 등 알기 쉽게 정리

전라남도  광양시가 임신·출산에서 어르신까지 시민 지원 혜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광양시, 시민 혜택 가이드북 한 곳에 모아 체계화
▲ 광양시, 시민 혜택 가이드북 한 곳에 모아 체계화

4종의 안내책자는 올해 각 사업부서에서 제작, 배포한 지원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체계화했다.

지금까지 각종 지원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자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쏟아지는 지원 혜택 정보를 개별적으로 수집하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시책 91개 사업을 임신·출산,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 은퇴자 등 6개 분야의 인생 로드맵 형식으로 소개하고 시민이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춰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혜택에 대한 사업 설명과 담당부서 연락처를 수록했다.

총 9개 분야 110가지 사업으로 저소득복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보건·의료복지, 청년복지, 아동·청소년·여성복지, 보육복지, 임신·출산복지 등 시민 삶과 직결되는 서비스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에서 제공하는 교육·보육 분야 복지서비스가 대상 연령에 따라 정리되어 연령별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년 창업농장 조성 지원 등 5개 분야 73개 사업으로 나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광양청년꿈터에서 실시하는 청년 희망학교, 청년 심리상담, 청년 소모임 지원 등 프로그램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제작된 책자는 시와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홍보하고 시민과 밀접한 지역 내 보건소와 도서관, 어린이집, 광양청년꿈터뿐만 아니라 민원지적과,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등에도 널리 배부됐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행복도시’ 광양 실현과, 많은 시민에게 혜택 제공을 위해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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