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추진 중인 ㈜로우카본 기술역량 우수기업 등급‘T3’획득

전라남도  강진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뤄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 인증서
▲ 인증서

산단에 입주한 전도유망한 기업들 중에서도 특히 ㈜로우카본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로우카본은 2018년에 강진산단에 입주한 탈황촉매제를 특허 개발한 기업으로 지난 4월에는 한국기업데이터에서 2021년 기술역량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T3등급을 받았다.

상위 3단계인 T3등급은 코스닥 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등급이다.

최근에는 테슬라 창업주인 일론 머스크가 이산화탄소 기술 기업에 우리 돈으로 1천억원 상당의 상금을 걸었는데, 한국에서 유일하게 ㈜로우카본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일자리 고용도 20명이던 지난해 비해 올해 50명으로 증가하는 등 큰 성장을 이뤄냈고 그 중 절반이 강진군민이다.

또한, 2021년 상반기 병무청이 선정한 병역특례지정기업으로 지정되어 병역의무를 대체하는 제도도 마련됐다.

알루미늄 선박과 태양광모듈 제조회사인 SDN도 눈길을 끈다.

국내 코스닥 등록기업인 SDN은 국일본 혼다엔진의 총 판매처로 환경오염의 부담이 큰 FRP 소재 대신 알루미늄 전용 선박제조 조선소를 건립해 해양산업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있는 우수 기업체이다.

지난 10월부터 가동 중인, SD PV는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강진산단으로 입주한 후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상승했으며 현재 고용인원은 46여명이다.

역시 강진산단 입주기업인 스마트그린에너지의 약진도 돋보인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공모에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생산공정 실증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들이 지역 대표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