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신청, 업체당 100만 원 이내 포장·배달 지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포장·배달 전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 (자료사진)
▲ 광주 동구 (자료사진)

11일 동구에 따르면, 소상공인 포장·배달 전환 지원 사업은 동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개 업체를 선발해 ▲배달·포장 용기 ▲씰링 포장기계 ▲온라인 배달료 ▲기타 배달·포장 전환 물품 등을 업체당 1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기한은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오는 17일까지이며, 선발된 15개 업체는 동구창업지원센터에서 24일부터 3일 동안 하루 4시간씩 총 12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후 컨설팅을 통해 경영 활성화에 필요한 품목을 업체에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