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옵바위 일출에서 태안 안면도 할미. 할아비바위 낙조까지

2015년 을미(乙未)년은 순한 양띠의 해, 순박한 이들의 대명사인 양의 해로써, 을미년의 경우 십간십이지를 음양(陰陽)에 해당하고 십이지에 해당하며, 양띠 생(生)은 인정이 많고 생각이 깊으며 부드러운 평화주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다가오는 2015년에는 온 누리에 평화가 함께하기를 기원해 본다.

지난 2014 갑오년 말띠엔 사회 정치적으로는 우리나라 역사 이래 처음으로 정당이 해산되었으며, 사회적으로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의 슬픔을 함께 했던 아픈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지속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되어 서민들이 고통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한 해 였으나 2015년 양띠 해를 맞이하여 이 모든 것에서 헤어나서 안정 속에 행복의 나래를 펼 수 있기를 염원하면서 새 설계를 위한 명소와 해넘이 명소를 소개한다.,  빛가람뉴스뉴스 가족(독자) 여러분!  2014년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아 받으세요! [임직원 일동]

▲ 강원도고성 옵바위 일출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바닷가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는 옵바위가 있는데 이곳에서 동해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일출을 만날 수 있는 명소로 사진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 강원도 양양 하조대 여명 ;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자리 잡고 있는 하조대는 해변의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해변에 자리 잡고 있는 바위위의 소나무를 배경으로 일출촬영으로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하조대는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이곳에서 만나 지냈다고 하여 하조대라고 한다.

▲ 강원도 동해 추암 일출 ; 강원도 삼척시 교동에 위치하며, 추암 해수욕장 과 함께 우뚝 솟아있는 바위의 모습이 촛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바위를 배경으로 일출을 촬영하면 드넓은 동해바다와 태양, 과히 장관을 이룬다.

▲ 울산광역시 울주군 명선도 일출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진하해수욕장 그 앞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는 조그마한 섬(소나무가 있음) 명선도, 밀려오는 파도, 아침이면 물안가 피어나는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여명과 일출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한편, 울주군 강양항 일출은 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명선도와 강양항 일출은 사진인이면 카메라 앵글에 담고 싶어 하는 곳이며, 이곳에 멀지 않는 간절곶 일출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해가 뜬는 곳으로 그동안 고마움을 간직했던 이들에게 보낼 수 있는 대형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다.

제주 섭지코지 일출 ; 우리에게 항상 동경의대상이 되어오고 있으며 동경의 대상인 제주도, 이곳에는 드라마 촬영지와 일출의 명소인 성산항에서 그리 멀지않는 곳에 있는 섭지코지가 있다. 

문헌에 의하면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닷가 쪽의 고자웃코지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정지코지로 이루어져 있다.

섭지코지에는 외돌개처럼 생긴 높이 30m, 둘레 15m의 선녀바위가 솟아 있는데,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내려온 선녀에게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그자리에서 선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어려 있으며, 주위에 삼성혈에서 나온 산신인과 혼례를 올린 세 여인이 목 함을 타고 도착하였다는 황노알이 있다. (네이버 섭지코지 문헌참조)

▲ 전남여수 항일함 일출; 전남 여수시 임포마을 (향일암) 일원에서 매년 이만 때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데 항일에서 바라다보면 드넓은 바다위에 동그랗게 떠오르는 태양에 소원을 담아 빌면, 소원성취 하는 곳이기도 하다.

▲ 순천만 낙조 ; 전남 순천, 이곳은 겨울철이면 찾아든 진객 철새들로 유명하지만 순천만 생태공원 안쪽으로 갈대밭과 용산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낙조 또한 장관을 이다.

한편 순천은 옛 선열들의 숨결이 묻어나는 곳 낙안민속촌이 자리 잡고 있는데 낙안민속촌은 삼한시대 마한 땅, 백제 때 파지성, 고려 때 낙안군 고을 터 며, 조선시대 성과 동헌(東軒), 객사(客舍), 임경업장군비,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성과 마을이 함께 국내 최초로 사적 제302호에 지정되었다

▲ 전남고흥군 남양면 중산리 해넘이 우주전망대 일출 ; 우주항공도시인 고흥에는 남양면 중산리 해넘이 명소와 영남면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에 여수 수평선 너머에서 떠오른 태양, 일출의 명소이다.

▲ 목포대교 야경 ; 역사와 사연이 가득 배어있는 목포 유달산에는 이난영선생의 노래비(목포의 눈물)가 있으며 이를 본 후 정상으로 올라가 어둠이 내리기를 기다리다 보면 근년 들어 가볼 만 곳으로 손꼽이는 목초대교에 어둠이 내리면 바다 사이로 다리의 불빛은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 전남 진도 세방낙조 ; 광주에서 2시간30여분의 거리에 위치한 진도군 지산면에 있는 셋방 낙조는 사진작가들이 자기만의 작품을 위하여 사진촬영하기 위하여 자주 찾는 곳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해넘이의 으뜸이다. 진도군은 이곳에서 12월 31일 오후 4시 40분부터 국악공연, 강강술래, 등 민속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넘이 행사를 펼친다.

또한 진도는 명랑대전으로 널리 알려진 울돌목 바다와 진도대교(쌍교)사이에 떠오른 일출, 그리고 최근 조성된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일출은 남해안 다도 등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전남 영광 염산 향화도 낙조 ; 영광하면 백수 해안도로를 떠올리지만 그곳에 못지 않는 해넘이명소가 있다. 그곳이 바로 영광 염산면 향화도 해넘이다.

이곳 향화도 선착장에는 타워공사가 한창이라 어수선하지만 조금 비켜서면 한적한 재방이 있는데 그곳에서 촬영하면 섬과 섬 사이로 내일을 기약하며 넘어가는 해와 바닷물에 명경처럼 비쳐지는 노을빛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 태안 안면도 할미·할아비바위의 낙조 ; 우리나라 가장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태안군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앞에 고즈럭하게 자리 잡고 있는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저물어가는 태양은 그 풍경이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진한 감동과 낭만을 선사한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2014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오는 31일과 새해 첫 날 태안반도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선 할미․할아비바위 낙조로 전국적인 일몰명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태안반도안면청년회 주관으로 ‘제13회 안면도 저녁놀축제’가 열려 희망풍선 날리기,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떡국 나누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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