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6일 조미료,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인 에코솔트(주), 플라스틱 창호 제조업체인 ㈜창해엘앤씨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투자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산 군수 (중앙)
▲ 투자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산 군수 (중앙)

무안군에 따르면, 에코솔트(주)는 천일염 내 미세플라스틱과 쓴 맛의 원인인 간수, 이물질을 제거해 고품질 친환경 소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올해 준공된 몽탄특화농공단지에 첫 번째로 입주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업체는 몽탄특화농공단지 3,722㎡ 규모의 부지에 총 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예상되는 고용창출인원은 18명이다.

염은선 에코솔트(주) 대표이사는 “김치·젓갈 등 식품 연관 산업분야에 고품질 천일염 공급을 통한 안전성 확보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며“천일염 브랜드화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 등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에도 앞장서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창해엘앤씨는 플라스틱 프로파일 등을 원자재로 하여 플라스틱 창호를 생산하는 기업이며, 삼향농공단지에 입주한다.

업체는 삼향농공단지 12,749㎡ 규모의 부지에 총 3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예상되는 고용창출인원은 10명이다.

홍광은 ㈜창해엘앤씨 대표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저소득층 주택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목표로 광주·전남의 10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며“지역인재 채용과 지역 생산품 구매에도 적극 참여해 주민들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관내 농공단지 활성화와 몽탄특화농공단지 조기 분양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 유치활동을 실시하여 우수한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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