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웹툰·체험형융합콘텐츠 제작지원 규모 30억 3천만 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와 함께 2021년도 문화콘텐츠 분야 제작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기획창작스튜디오 파일럿 제작지원, 애니메이션 본편 제작지원, 체험형 융합콘텐츠 제작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18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기획창작스튜디오 파일럿 제작지원은 총 지원금 8억 5천만 원에 애니메이션, 웹툰 분야의 예비 창업팀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애니메이션 파일럿 제작지원은 6개 내외 과제에 팀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지역 소재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신규 기획물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웹툰 파일럿 제작지원은 팀당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5개 과제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본편 제작지원은 사전기획을 완료한 본편 제작 단계의 완성형 애니메이션을 발굴·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4억 4천만 원으로 TV시리즈 또는 극장용, OTT 등 뉴미디어 플랫폼에 적합한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과제 당 최대 5억 원, 3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스포츠와 관광,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체험 가능한 실감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융합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과제당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 총 7억 4천만 원 내에서 3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상용화된 콘텐츠 IP를 활용하여 체험형 융합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국내 법인사업자로, 우리지역 콘텐츠 IP를 활용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문화콘텐츠 분야 제작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우리지역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에서 발굴된 IP의 지역 내수시장 확대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설명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gitct.or.kr) 알림마당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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