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 광주과학기술원과 인재양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 이용섭 시장 “인공지능 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하는데 협력하자”

광주광역시와 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가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적극 추진해온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87번째 업무협약이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주), 광주과학 기술원 등과 '인공지능 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를 하고 있는 (좌로부터)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이용섭 광주시장, 김인수 광주곽기원 총장직무대행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를 하고 있는 (좌로부터)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이용섭 광주시장, 김인수 광주곽기원 총장직무대행

오늘 열린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박정환 일자리경제실장,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김인수 광주과기원 총장직무대행이 자리를 함께했으면, CJ올리브네트웍스(주)는 CJ그룹 내 모든 디지털 사업화를 총괄하면서, CJ 그룹 통합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CJ그룹 내 제조·물류·유통·미디어 등 생활문화 영역의 빅데이터를 분석 활용, 제공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AI 기술을 본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통합데이터센터에는 CJ그룹사와 신세계그룹, 하나 카드사 등 국내외 200여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2018년에 빅데이터 전문센터로 선정됐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광주과학기술원은 인공지능대학원을 신설해 2020년부터 매년 50명 수준 의 석박사 통합과정 중심의 AI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실증 데이터와 SW/HW 인프라에 기반한 AI 기초 및 핵심 교육, 기술실증 및 창업지향 의 현장형 연구 등을 4~5 년 동안 집중적으로 경험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 하고 있다.

지난해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주) 대표는 광주를 방문해 인공지능산업 집적단지를 둘러 보고 광주시의 인공지능 인프라와 인력양성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 이후 광주시와 인공지능대학원을 운영하는 광주과학기술 원과 협업가능분야에 대해서 논의해 왔으며

광주과학기술원이 주관한 2020년 시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하였고 금년에 는 광주과학기술원이 진행하는 AI 디지털분야 핵심실무인재 육성사업인K-Digital Platform 사업에 참여한다.

광주시는 이러한 협력관계를 지원하기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주)와 광주과학기술원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좌로부터)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김인수 광주곽기원 총장직무대행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좌로부터)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김인수 광주곽기원 총장직무대행

[협약의 주요 내용]◆ 광주시는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전문인력 교육,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주)는 빅데이터 분석 등 인공지능산업 분야 기술과 정책 자문, 인재 육성, 일자리창출을 위한 광주 제2연구소를 설립한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제공하고 CJ 올리브네트웍스(주)와 산학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

▲ 전체 기념촬영
▲ 전체 기념촬영

협약에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광주시, 지스트과 인력양성, 기술정보를 교류하며 협업 가능 분야에 대해 논의해 왔다.

더불어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가 주관한 2020년 AI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가 진행하는 AI 디지털분야 핵심실무인재 육성사업인 K-Digital Platform 사업에 참여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이 국가 및 지역의 경쟁력인 시대에 광주시, 광주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지역 AI산업 육성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빅데이터 분석 등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DT역량을 바탕으로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제2연구소 설립을 통해 광주에 거주하는 우수 인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인공지능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AI멘토단 운영, AI창업펀드 조성·확대, AI창업캠프 구성 등 광주시가 만들고 있는 AI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다양한 AI산업들이 속도를 내고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양질의 AI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CJ올리브네트웍스, 지스트가 광주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발전에 함께 하게 되면서, 그 시너지가 일자리 창출, 소득 증가, 경제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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