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 콘서트 개최

광주를 대표하는 국악공연단체인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가  국악과 일렉트로닉 뮤직&셔플댄스 그리고 타악 연주가 어우러진  융복합 다원예술 장르의 공연을 개최한다.

15일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타악그룹 얼쑤와 비보이크루 빅사이즈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단체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색다른 공연무대를 선사한다.

인디밴드 ‘무키무키만만수’의 이민휘가 ‘긴아리랑’을 모티브로 작곡한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로 공연을 시작한다.

밀양아리랑을 주제 선율을 모티브로 삼아 펑키한 느낌으로 작곡된 ‘랩소디 인 밀양’과 함께 ‘강원도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리랑 선율을 현대적 감성으로 녹여내었다.

특히 공연의 후반부 ‘아리랑파티’와 ‘Brand New Arirang'은 DJ가 연주하는 일렉트로닉 뮤직 사운드와 어우러져 전세계 젊은이들과 아리랑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글로벌 콘텐츠이다.

전통에서 찾은 흥겨움과 멋스러움을 다수의 대중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대중예술장르와 융복합하면서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공연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연이 끝나고 관객이 직접 관람료를 지불하는 감동후불제로 진행된다.

한편,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는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는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요’에서 차용한 이름으로 ‘나로서 나를 이롭게 한다(我以利我)’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고 다양한 음악적 오브제와의 융합을 통해 시대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지형도를 그려나가고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메신저로서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전문공연예술단체이다.

2012년 ‘광주세계아리랑축전 아리랑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2 원코리아페스티벌(in OSAKA)’, ‘2014 동아시아 문화도시 요코하마 폐막식 ‘페스티벌 오! 광주 한중문화교류 축하공연’ 등 권위 있는 공연에 초정되는 등 국내외 활발한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아이리아는 전라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에 초청단체로 참여하였고 서울 ‘꿈의숲아트센터’의 상주단체 바닥소리와 교류공연을 진행하면서 문화를 통한 지역교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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