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인문학 강연·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라남도 강진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200만원을 확보했다.

▲ 강진군도서관, 2021년‘길 위의 인문학’공모 선정
▲ 강진군도서관, 2021년‘길 위의 인문학’공모 선정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강진군도서관은 올해 “우리 동네에 국보가 있다.

나도 국보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인문학 강연·탐방이 있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작가, 그림책 작가, 문화해설사 등이 강사진이 참여하며 강의 17회, 탐방 2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20회를 진행한다.

특히 참여 가족들이 찾고 발굴한 시와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그림책으로 재구성하고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자기만의 그림 동화책으로 출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는 선착순 10가족을 모집하며 오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도서관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문환 도서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만이 갖고있는 고유한 정서가 지역을 살리는 문화·관광 콘텐츠의 한 부문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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