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토) 오후 7시 30분, 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가 오는 12월 6일(토) 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 퓨전국악 콘서트 '더불어낙( 樂)'을 개최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공연은 빛고을시민문화관(광주) 상주단체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와 꿈의숲아트센터(서울) 상주단체 ‘바닥소리’의 교류 및 협력공연으로 진행된다.

판소리를 소재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공연단체인 바닥소리가 11월 28일  광주의 5·18을 소재로 한 '방탄철가방 - 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라는 작품으로 광주를 먼저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콘서트는 교류사업의 두 번째 공연으로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가 서울 꿈의 숲아트센터를 찾아 ‘더불어 樂’ 콘서트를 개최하는데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은 황호준 작곡의 ‘The Road:제비노정기’와 김백찬 작곡의 'Replay'를 시작으로  ‘진주난봉가’, ‘강원도아리랑’, ‘육자배기를 위한 랩소디 - 꿈아꿈아’ 등의 민요를 모티브로한 작품들을 바닥소리 단원들과 함께 꾸민다.

특히 ‘그랑께’는 전라도 토속 말을 주제로 작곡된 곡으로 후크송처럼 귀에 안기는 단순한 선율과 흥겨운 자진모리 장단이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랩소디 인 밀양’과 ‘Brand new Arirang’은 강한 비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펑키한 리듬과 선율이 연말 클럽파티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기에 충분할 것이다.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는 본 공연은 특히 공연관람 후 관객이 직접 공연에 대한 감동만큼 지불하는 감동후불제 방식을 도입하여 관객중심의 공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와 바닥소리의 첫 교류음악회. 한해가 저물어 가는 연말에 추운 날씨와 일상의 피로를 따뜻하고 신명나는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의 음악들로 달래보기를 추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며, 공연장 상주단체 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빛고을시민문화관(광주) 상주단체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와 꿈의숲아트센터(서울) 상주단체 ‘바닥소리’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 ; 퓨전 국악그룹 아이리아는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요’에서 차용한 이름으로  ‘나로서 나를 이롭게 한다(我以利我)’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고 다양한 음악적 오브제와의 융합을 통해 시대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지형도를 그려나가고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메신저로서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전문공연예술단체이다.

2012년에는 ‘광주세계아리랑축전 아리랑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2012 원코리아페스티벌(in OSAKA)’, ‘2014 동아시아 문화도시 요코하마 폐막식 초정공연’, ‘페스티벌 오! 광주 한중문화교류 축하공연’ 등 권위 있는 공연에 초정되는 등 국내 외 활발한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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