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는 현재 공정율 97%로서, 현재 종합시험운행 진행 중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토) 오송역과 광주차량기지 등 호남 고속철도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내년 3월 영업운전 개통을 앞둔 호남고속철도 건설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서승환 장관은 오송역을 방문하여 철도시설공단 및 건설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호남고속철도 건설 및 개통 준비 현황을 보고 받고, 개통 후 국민들이 호남고속철도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공주역의 경우에는 당장은 고속철도 이용이 쉽지 않은 곳에 있어 이용객이 적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만큼 연계교통망을 조속히 구축하는 등의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후 서승환 장관은 광주차량기지로 이동하여 현장 관계자들에게 고속철도 차량검수 과정과 향후 차량기지 운영계획에 대해 보고 받으면서, KTX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장비점검 등을 철저하게 할 것을 지시하였다.

끝으로, 호남고속철도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개통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국민들이 안전하게 호남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품질 및 안전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호남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8조 4천여억 원을 투입하여 오송~광주송정구간 182.3km를 신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호남선 용산~광주송정구간을 현재보다 66분 단축된 1시간 30분대에 운행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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