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앞으로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살리기에 의정역량 집중 하겠다”

전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은 지난 16일 제350회 임시회에서 상정된 의장 불신임 결의안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가부를 떠나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200만 도민에게 걱정을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김한종 의장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신임 결의안이 상정되어 의원 투표까지 이어진 점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의회 운영의 소통 부족으로 의장 불신임안을 상정하게 된 점을 도민 여러분과 동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도민들을 챙기고 보듬어야할 시기에 오히려 도민이 의회를 걱정하게 한 점 너무 송구하다”며 “민주주의 전당인 의회에서의 열띤 토론과 논쟁은 의회 발전을 위해서도 장려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감정이 불협화음이 되어 의회가 진통과 갈등으로 이어진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 지난 16일 열린 불심안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는 전남도의회 의원
▲ 지난 16일 열린 불심안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는 전남도의회 의원

특히 김한종 의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도민만을 보고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동료의원님들과도 진심을 담아 존중하고 더욱 소통하는 마음으로 협치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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