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꽃 사주기 운동 전개

전라남도 순천시는 코로나19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축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0일 관내 꽃집과 함께하는 ‘꽃 판매 이벤트’를 개최했다.

▲ 허석 순천시장(중앙)
▲ 허석 순천시장(중앙)

이번 행사는 위축되어 있는 화훼 소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로 시청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직원들은 봄꽃 향기 가득한 프리지아와 다육식물 등을 서로에게 선물하기도 하면서 행사개최 2시간 여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성황리에 마쳤다.

허석 순천시장도 이날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다육식물을 구입해 직원에게 선물하고 행사에 참여한 화훼농가에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순천화훼문화발전협의회 김정엽 회장은 “이번 행사는 화원 농가를 비롯해 도매상, 소매상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며 “시청 직원들의 마음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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