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은 10일 전라남도새마을부녀회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오랜 역사를 지닌 새마을부녀회가 지역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축하떡 절단을 하고 있는 내외귀민들
축하떡 절단을 하고 있는 내외귀민들

1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한종 의장과 이현창 경제관광문화위원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전·현직 새마을부녀회 임직원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새마을부녀회는 제18대 회장으로 최경옥 구례군여성단체 회장을 선임했으며, 행사는 공로패 수여, 이·취임사, 감사패 전달, 김한종 의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한종 의장은 “조영애 전 회장님께서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다수의 사업을 추진해 중앙단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재임기간 동안 전남을 빛내 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최경옥 신임 회장님께서는 풍부한 경륜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새마을부녀회를 잘 이끌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례 없는 코로나 감염병과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으로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새마을부녀회가 생명, 평화, 공경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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