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시행계획 3개 분과 80개 세부사업 추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군민이 행복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인구 5만4천명 지키기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 포스터
▲ 포스터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군은 먼저 인구 늘리기 홍보를 위해 각 부서별로 산재되어 있는 인구정책 관련 사업 및 혜택을 종합한 홍보책자와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인구관련 시책을 한눈에 담은 현수막도 읍면사무소, 종합민원실, 보건소 등 군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에 게첨하여 군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군은 유관기관‧사회단체의 ‘영광군 인구 5만4천명 지키기’ 참여 독려에도 힘쓴다. 영광군에 소재를 둔 기관과 단체에 인구시책 홍보물을 우편 발송하며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내 직장 주소갖기 운동’ 기관‧기업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홍보하여 관외에 주소를 둔 직원들의 전입 독려를 추진한다.

군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인구정책 시행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왔으며, 3년 차인 올해도 3개 분과 80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인구유입 효과를 제고하고 생기 넘치는 행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복지‧문화 분과 사업으로 부모와 아이의 웃음이 묻어나는 출산‧돌봄‧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결혼장려금, 출산축하용품 구입비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인재육성장학금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청년의 희망이 피어나는 영광군을 위해 일자리‧청년 분과 사업으로 영광형 청년일자리 장려금, 청년이 꿈꾸는 공방거리 조성사업,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등을 시행하여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조성과 문화활동 지원에 힘쓴다.

마지막으로 정주여건 분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행복주택 건립,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방방곡곡 생기있는 영광군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청년들의 정규직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를 목표로 전국 최초로 “영광형 청년 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고향을 떠나지 않고 영광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군의 인구감소세를 개선하기 위해 인구유출 방지 및 인구유입 장려를 위한 맞춤형 시책들을 펼쳐나가겠다”며 “전 군민들이‘영광군 인구 5만4천명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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