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관내 242곳 대상 현황 파악 / 내달 12일까지 관내 242곳 대상 현황 파악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로당 기능보강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 광주 남구 (자료사진)
▲ 광주 남구 (자료사진)

24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관내 경로당 242곳을 대상으로 기능보강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된다.

남구는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공정성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경로당을 방문해 누수와 안전위험 요인 등을 직접 관찰하며 개‧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과 관련한 한해 예산이 한정돼 있음에 따라 현황 파악시 경로당 요구사항을 무조건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지양하기로 했다.

또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부설 경로당 점검 시에는 도배와 장판, 창호 등 경미한 수준의 보수 현황만 파악하고, 큰 규모의 개‧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아파트 자체에서 정비를 진행토록 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쉼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기능보강 일제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개‧보수 등이 필요한 경로당을 선정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재정비에 들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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