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한전공대 정상개교 위해 많은 관심과 협력 당부 / 국토 균형발전 측면, 한전공대 관련법 제정 신속처리 촉구

전남 나주시의회(의장 김영덕)는 18일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전공대 설립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 대표발의하고 있는 이남재 의원
▲ 대표발의하고 있는 이남재 의원

18일 나주시의회에 따르면, 이재남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나주시의회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한전공대의 설립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관련 법의 제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지연되고 있는 것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을 보면, “한전공대 설립은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나 국정과제라는 점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신속히 추진되어야 할 사안으로 모두가 협력하여 진행해야하는 범국가적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관련 분야에 선도적이고 장기적인 투자가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전문인력의 양성에 필요한 에너지 전문 연구중심대학의 설립을 한전과 지방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법 제정이 미뤄지면 의미가 없어 관련 법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 한전공대 설립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 건의를 하고 있는 나주시의회 의원들
▲ 한전공대 설립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 건의를 하고 있는 나주시의회 의원들

특히 “한전본사를 중심으로 광주와 호남권의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많은 기업들이 입지해 있어 미래성장동력의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한전공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말하며 “한전공대가 나주에 설립되는 것이 호남특혜라는 편협한 억지주장으로 발목을 잡혀서는 안되는 사안이고 오히려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장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재남 의원은 “망국적인 지역주의 극복은 물론 국토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그리고 신속히 추진되어야 하는 사안”이라 말하며 “정부와 국회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계획대로 2022년 3월에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라”요구하였다.

한전공대 설립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전문)

무분별한 환경파괴와 화석에너지의 남용으로 인해 하나뿐인 지구의 온난화가 심각한 수준이며, 그 대책이 시급하게 강구되고 시행되어야 한다는 것은 모든 인류에게 상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현실도 예외는 아니라고 할 것이다.

이에 정부는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확대할 뿐만아니라 에너지의 절약, 에너지의 재생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은 대다수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의 확대와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관련 학문과 기술에 대한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이미 주요 선진국에서는 에너지 관련 분야에 장기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를 시행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책 마련과 선진국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서는 에너지 관련 분야에 선도적이고 장기적인 투자가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전문인력의 양성에 필요한 에너지 전문 연구중심대학의 설립을 한전과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노력하고 있음에도 한전 공대의 설립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관련법의 제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안타깝다고 할 것이다.

한전공대의 설립은 현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나 국정과제라는 점을 넘어서는 사안이며, 망국적인 지역주의 극복은 물론 국토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그리고 신속히 추진되어야 하는 사안으로 정치권과 행정부, 산업계는 물론이며 각계각층이 협력하여 추진해야 하는 범국가적인 사안이라고 할 것이다.

특히, 우리 나주는 한전본사를 중심으로 광주와 호남권의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많은 기업들이 입지해 있어 대한민국의 먹거리이자 미래성장동력의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한전공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한전공대가 나주에 설립되어야 한다는 것은 호남특혜라는 편협한 억지주장으로 발목이 잡혀서는 안되는 사안이며, 오히려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 장려되고 지원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국회에서 여야가 협력해서 관련법 제정 등 지원을 주도한다면 야당에서 주장하는 호남동행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국민통합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나주시의회에서는 한전공대 설립지원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 12만 나주시민과 함께 다음과 같이 강력히 건의한다.

하나, 국회는 한전공대 설립지원 특별법 제정을 신속히 처리하라.

하나, 정부와 국회는 한전공대가 계획대로 2022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라.

2021년 2월 18일

나주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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