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광주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서

광주 푸른연극마을이 소설 파우스트와 오페라 파우스트 모두 같은 주제를 담고 있는 . ‘나라는 사람은 누구인가’, ‘인간의 존재라는 것은 무엇인가? 또한 그 목적은 무엇인가?’이 시기에  작품이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을 줄 수 있는 연극&오페라 파우스트 무대에 올린다

푸른연극마을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광주콘텐츠산업지원센터(사직공원 內 구, KBS방송국)에서 무대에 올려질 연극&오페라 파우스트 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푸른연극마을이 주최 했다.

푸른연극마을은 관계자는 기획의미에 대해 “재작년부터 명작을 무대에 올리려는 시도를 해왔습니다. 유명희곡을 바탕으로 한 안티고네, 맥베스를 이어 2014년에는 오페라 파우스트를 각색하여 연극과 오페라가 만난 <파우스트>를 올리려 합니다. 한 작품이 대사로만 진행되거나 오페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배우와 성악가가 한 곡조 안에서 같이 대화하고 때로는 배우가 오페라의 음악에 맞춰 감정을 표현하는 작업을 하는 시도를 했습니다.

작년 연극 맥베스에서 ‘인간의 욕망’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올해는 더 커진 주제를 다루어 보려고했습니다. 소설 파우스트가 ‘인간 존재’라는 주제를 말하는 것에 발견하여 오페라 파우스트를 연극과 오페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선택하기로 하였습니다.

괴테의 파우스트는 60년에 걸쳐 완성된 거대한 극시입니다. 총 2부의 비극으로 구성된 이 작품중에 1부 비극을 구노가 오페라로 만듭니다. 파우스트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조금이라도 자신이 악마에게 집착을 한다면 자신의 영혼은 악마의 것이 될 것 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작품 전체에 대한 주제를 알 수 있는데 악마를 통해 신을 증명하고, 악을 포용하는 선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인간의 욕망뿐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 인간 존재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주려고 합니다.

푸른연극마을은 그러한 주제를 관객들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제안하고자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를 기본으로 각색을 하였습니다. 연극으로만 표현한 파우스트보다 더욱 부드럽고 오페라로면 표현한 파우스트보다 더 감정이 강하게 부딪히는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줄거리]지난 생애에 대한 회의를 가진 파우스트. 생을 마감하려는 그의 앞에 악마 메피스토텔레스가 나타나 거래를 제안한다. 메피스토텔레스가 환영으로 보여준 마르게리트를 사랑하게 된 청년이 된 파우스트.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메피스토펠레스의 장난을 포함한 힘으로 그녀의 오빠 발렌틴을 죽이기도 한다. 파우스트의 아이를 가지게 된 마르게리트는 자신의 아이를 죽인 죄로 미친채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파우스트는 그녀를 구출하려 하지만 메피스토펠레스의 존재를 알게된 마르게리트는 기절해 죽게 된다.

공연에관한 문의처 ; 푸른연극마을 062-226-2446번  출연진  : 오성완 이호민 남현주 이당금 정이형 김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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