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대학생 기자단, 아름다운 언어 사용 국회의원 선정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강진 영암)의원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뽑은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사)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5일 오후 6시 30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개최한‘2014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시상식을 갖고 황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지난 9~10월 고등학생과 대학생 104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1년간의 국회 회의록을 분석해 의정활동에서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한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여야 의원 22명으로,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황 의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민병철 이사장이 인터넷 확산과 함께 나타난 비순화언어 사용을 지양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선플운동’7년에 걸쳐 전국 6000여개 학교와 단체가 참여해 500만개 이상의 선플이 달리는 국민운동으로 발전한 바 있다.

황 의원은“국회가 분쟁과 마찰의 이미지를 벗고 협의와 건강한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바른언어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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