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차갑게 불어오는 찬바람에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이곳 전남화순군 화순읍에 소재한 세량지에도 잔잔하게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함께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더욱 곱게 다가온다,

지난 11월 2일 찾은 그때와는 사뭇 다르게 곱게 물든 단풍과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수면위에 겨울철의 손님 오리가 노닐고 있어 더욱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베어 난다.

산 벗 꽃이 피어나는 늦은 봄에는 세량지의 반영을 촬영하기 위하여 전국에서 찾아든 사진동호인들로 저수지 뚝 에 초만원을 이루었지만 날씨가 차갑게 다가오는 요즘 발길이 드물어 적막함 마저 감돌게 한다.

 한편, 전남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읍에 위치한 세량지 숲’이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후보지로 선정돼 3차 인터넷 투표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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