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움체육관, 배드민턴 선수 59명 10일간 특별훈련

스포츠의 메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선수 특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화순 하니움체육관에서 제3차 배드민턴 우수선수 특별훈련이 진행 중이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전지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팀은 2014년도에 국내 각종대회에서 선발된 우수선수 59명(임원10, 선수49)이다.

이들은 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배드민턴대회 출전을 앞두고 이 ‘제2의 이용대’를 꿈꾸며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훈련에 참여한다.

이처럼 매년 화순군이 특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데는 온화한 기후조건과 양호한 체육 인프라시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각종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을 비롯해 수송차량 지원, 음료, 간식 등 선수들에게 편의를 최대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참가 종목별로 설문을 받아 의견을 수렴하고 실천을 통해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도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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