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 200만원, 강진풍물인연합회 100만원 장학금 전달

지난 27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지사장 차운철)가 200만 원을 강진풍물인연합회(회장 김수연)가 1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 지난 27일 한국농어촌공사 차운철 지사장과 강진풍물인연합회 김수연 회장이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승옥 이사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지난 27일 한국농어촌공사 차운철 지사장과 강진풍물인연합회 김수연 회장이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승옥 이사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는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2005년부터 지금까지 19회에 걸쳐 총 6,105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하는 등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차운철 지사장은 “힘든 시기임에도 열심히 공부에 집중하고 있을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재능과 잠재력을 지녔지만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역량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풍물인연합회는 1993년 10명으로 구성된 풍물패로 시작해 현재는 10개의 풍물단체, 회원 226명으로 발전해 왔으며, 선조들의 전통 문화예술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풍물인연합회
▲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풍물인연합회

김수연 회장은“풍물연합회원들의 진실된 마음이 고향 후배들에게 전달되고 학업에 열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옥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국에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한국농어촌공사와 강진풍물인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걱정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들어 6,685만 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되었으며, 지금까지 170억 2,200만 원 장학기금이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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