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시대, 디아스포라의 삶’ 조명 등 10개국 40여명 전문연구자 참여

전남대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디아스포라의 삶을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전남대학교 (자료사진)
▲ 전남대학교 (자료사진)

전남대 4단계 BK21 국제이주와 디아스포라 혁신인재교육연구단(단장 김경학 교수)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와 공동으로 1월 29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불안의 시대, 디아스포라의 삶, 돌봄, 그리고 연결망>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미국,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에서 40여 명의 전문연구자들이 참가한다.

학술대회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집단의 해체, 재이동이라는 위기를 나름의 방식으로 극복하고자 다양한 실천을 시도하는 디아스포라에 대한 각국의 연구결과가 공유된다. 주요 의제로 ▲디아스포라적 상상력을 통한 COVID-19와의 공생 ▲디지털 디아스포라 ▲디아스포라, 시민권과 팬데믹 ▲디아스포라적 상상력과 창의적 참여 등이다. 신진연구자들의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기존 언어와 문자중심의 연구 방법이 아닌 영화, 실험적 전시, 게임, 그림, 애니메이션 등 새롭고 창의적인 연구 방법을 통한 이주 연구도 소개된다. 또 이에 대해 상호 토론은 물론 3명의 인류학자들과의 대담도 진행된다.

한편, 이날 전남대 4단계 BK21 국제이주와 디아스포라 혁신인재교육연구단은 아르헨티나 한국학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온라인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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