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 해결·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농작업에 드론 활용

전라남도 담양군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농산업 발전 도모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용 드론 전문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 담양군 (자료사진)
▲ 담양군 (자료사진)

현재 농업용 드론은 친환경 약제 살포, 종자 파종, 병해충 관찰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농촌 노동력 감소와 맞물려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담양군은 드론을 농업분야 병해충 방제 등 드론 활용도를 높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높아지고 있는 드론 자격 취득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농업용 드론 교육과정으로 10명을 모집하며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교육비의 50%,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 신청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이며 담양군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담양군 농업인으로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2종보통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 또는 면허 발급 가능자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 지정 도내 교육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교육, 비행 및 실기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농업용 드론의 이론교육 20시간, 실기교육 모의비행교육 10시간, 실기교육 10시간을 이수한 뒤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용 드론 기술을 활용해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을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비를 절감해 담양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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