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위촉, 앞으로 2년간 광주시립극단 이끌어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광주시립극단 초대 예술감독으로 박윤모(59)씨를 선임하고, 6일 오전 11시30분 시청3층 접견실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

신임 박 예술감독은 조선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수료하였고, 광주시 연극협회장 및 이사,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원, 광주비엔날레 프로그래머, 광주문화예술회관 운영자문위원회 위원, 대학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광주시 연극협회 고문과 광주 궁동예술회관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 예술감독은 그간 ‘아버지’라는 연극에서 200여회의 공연으로 서울 및 LA등지에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다수의 연극 연출과 활발한 출연 활동을 해 왔다. 또한 궁동예술극장 이끌어오며 인지도 및 실력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박윤모 예술감독은 이 지역 출신으로 광주의 특성이나 정서를 잘 알고 있어 광주의 연극인을 리더하고 서포팅 할 수 있는 적임자이다.”라고 전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광주시립극단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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