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매도, 금갑, 가계 해수욕장 8월말까지 개장

무더위로 일찍부터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진도군은 관매도, 금갑, 신전, 가계 해수욕장 등 관내 해수욕장을 전체 개장하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끝냈다.

관매도 해수욕장은 3Km에 이르는 드넓은 백사장과 수백년된 곰솔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200여 미터를 들어가도 얕은 수심 때문에 물이 가슴밖에 차지 않아 어린이 등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2011년 여름철 관매도 명품마을이 KBS-TV 1박 2일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주말이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추세에 발맞춰 서둘러 조기 개장했다.

의신 금갑해수욕장은 최근 주차장 공사와 샤워장, 화장실 등을 말끔히 정비했으며, 접도의 웰빙등산로 등 산행을 즐기는 관광객을 바다로 손짓하고 있다.

또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진 신비의 바닷길 해변에 위치한 가계 해수욕장은 샤워장, 음수대, 화장실, 사랑의 텐트촌 등 편의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7월 28일(토) 피서객과 함께하는 제10회 해변 가요제를 가계 해수욕장에서 8월 1일부터 3일까지 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씨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진도군에 위치한 해수욕장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청정해역을 간직한 곳”이라며 “올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진도군을 방문하면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길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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