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금융ㆍ쇼핑의 중심지 충장동의 낡고 불편한 주민센터가 새로 건립될 전망이다. 충장동 주민센터는 광주의 금융ㆍ쇼핑의 중심지이면서 유동인구가 많아 가장 많은 방문민원을 처리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독립된 청사가 아닌 20여개의 사무실과 점포 등이 입주해 있는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 건물이 1971년에 건립된 노후한 건물로 장애인 편의시설 및 주차장이 없어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주선 의원은 지난 달 안전행정부 장관을 직접 찾아 지원을 요청했고, 지난 10일 7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이 확정되었다.

박주선 의원은 “내년 10월로 예정되어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 이후에는 더욱 더 많은 민원인이 찾게 될 충장동 주민센터가 주차장도 없고 장애인 편의시설도 없어 안타까웠다”며,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이후 충장로와 금남로를 찾게 될 수많은 국내ㆍ외 방문객들에게 민원편의를 제공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각종 여행 정보도 제공하는 종합민원센터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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