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정책자문인원 역할 확대 및 상호 공조체계 구축

육군 제31보병사단(소장 박병기)은 최근 사단 사령부로 광주·전남 지역 안보정책자문인원들을 초청해 상호 유대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자체와 군부대 간 가교역할을 맡고 있는 안보정책자문인원 간담회를 통해 굳건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시청과 전남도청을 비롯한 14개의 시·군·구청의 안보정책자문인원들이 참여했다.

안보정책자문인원은 지자체장의 안보 및 군사분야 전문위원으로 사단은 작년부터 지자체에 위촉을 추진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단 책임지역 전체인 광역자치단체 2곳과 기초자치단체 27곳에 안보정책자문인원을 위촉하는데 성공했다.

사단은 이날 안보정책자문인원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자체와 군 간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수행과 활동방향, 상호 공조체계 확립을 위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단은 군사관련 내용 중 지자체장에게 조언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안보정책자문인원의 역할 확대를 위한 지자체 조례반영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31사단장은 “우리 부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주민을 위한 군사전문가로서 지자체와 윈-윈이 가능한 업무를 추진하고, 자문위원들이 임무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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