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 30일 오후부터 31일 아침까지 강설 집중예상

밤 샘 동안 광주. 전남 서해안에서부터 시작된 눈이 내려고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져 있으며, 이로 인한 출근길 도로결빙이 예상 되고 있으며, 터널 출입구(出入口)와 교량 위 등 통과 시 서행으로 안전운전이 요망되고 있다.

▲ 광주에는 금년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광주화정동 / 오전 6시30분 촬영)
▲ 광주에는 금년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광주화정동 / 오전 6시30분 촬영)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밤부터 1월1일 광주, 전남에는 강추위가 예상되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전남 내륙 체감온도 –10‘C 안팎, 1월 초순 강추위 지속 되겠다.’고 했다.

광주. 전라남도에는 10~20cm(많은 곳 전남 서부 30cm이상)의 눈이 내리겠다.‘면서 눈길, 빙판판길 교통안전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예방 대비를 철저히 하여 줄 것도 당부했다.

또한, 1월 2일(토)~3일(일)은 찬 공기의 유입 강도가 다소 주춤하겠지만, 4일(월)부터 다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월 초순에도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30일은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3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광주, 전라남도 지역이 –7℃ 안팎으로 내려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 광주에는 금년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광주화정동)
▲ 광주에는 금년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광주화정동)

또한, 이 기간(12. 30.~1. 1.) 동안 바람도 강하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10℃ 안팎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함은 물론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권고했다.

▲ 광주에는 금년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광주화정동)
▲ 광주에는 금년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광주화정동)

30일~1월 1일에 매우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 구름대가 발달하고, 이 눈 구름대가 유입되는 광주, 전라남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찬 공기가 유입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눈 구름대가 지속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고, 30일 오후부터 31일 아침까지 강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비닐하우스 붕괴 등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항공편이 결항될 가능성도 있으니 이용객들이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 광주에는 금년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광주화정동)
▲ 광주에는 금년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광주화정동)

또한, 29일 광주, 전라남도에 비/눈이 내린 후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고 이후에도 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쌓인 눈이 녹지 않거나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며 보행자와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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