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의장 장재성 의원, 부의장 이은주 의원 당선

광주서구의회는 5일 오전 11시 의회 대회의실 2층에서 제6대 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제208회 서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선거를 실시했다.

오늘 실시된 선거에서 장재성 의원(양동, 양3동, 농성1,2동, 화정1,2동, 민주통합당)은 재적의원 13명 중 8표를 얻어 4표를 획득한 통합진보당 류정수 후보를 누르고 신임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의장 선거를 마친 후 부의장 선거에서는 7표를 획득한 통합진보당 이은주 의원(광천동, 유덕동, 상무1동, 치평동, 동천동, 통합진보당)이 6표에 그친 황현택 의원을 누르고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와 관련 의장선거에는 양영애 후보와 함께 의장 후보로 등록한 김수영 후보는 투표 직전 후보직을 사퇴했으며, 1차 투표에서 류정수 의원 4표, 양영애 의원 3표, 장재성 의원이 6표를 획득했으며 2차 투표에 이어 3위 후보를 탈락시킨 3차 투표에서 장 후보와 류 후보가 대결을 펼쳤고, 최종적으로 8표를 얻어 과반을 넘기면서 의장직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의장에 당선된 장재성 의장은 인사말에서 “제5대 의정 경험을 밑거름으로 하여 후반기 서구의회를 의원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소통과 상생협력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의원은 역점 추진사항으로 5개 항목을 제시했으며, 첫째, 각동 자생단체와 간담회 통한 애로사항 청취로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며,

둘째, 서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어두운 곳을 방문하여 행복지수를 반영하는 봉사하는 의회로 이끌 것이며,

셋째, 전문성 있는 유능한 전문위원을 충원하여 원활한 의정을 지원하며,

넷째, 어린이들에게 의정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하여 의회를 개방할 것이며,

다섯째, 의정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호 연찬으로 전문적인 정보를 습득하며 의정지식을 넓혀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선진의회상을 확립하는 조력자로서 역량을 경주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 다하여 구민의 뜻에 부응하는 복지서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6대 서구의회는 ▲민주통합당 8석 ▲통합진보당 4석 ▲국민참여당 1석으로 개원했으나 4·11 총선 당시 민주당 소속 오광교 의장이 탈당(현재 복당 처리중)하고, 국참당 소속 이병완 의원이 민주노동당과의 소(小)통합에 반대하면서 현재는 ▲민주 7석 ▲통진 4석 ▲무소속 2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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