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현창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은 10일 2021년 본예산에 스마트 전통시장 구축 시범사업비 5억을 확보했다.

전남형 스마트 전통시장 구축’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됨에 따라 소비 트렌드가 비대면 판매로 전환되어 전통적인 판매 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전통시장과 더불어 지역상권의 장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 시장별 입점을 추진하며 전통시장별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시장의 전문적인 상품관리 등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남형 스마트 전통시장 구축으로 언택트 마케팅을 시행함에 따라 I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의 비대면 판매 계기를 마련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창 위원장은 “전남형 스마트 전통시장 시스템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기 악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