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힙합문화협회 체계적인 선수 관리, 육성을 지속적으로 운영・준비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는 8일 올림픽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보다 집중시키고 역동적인 참여를 증대시키기 위해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부터 브레이크댄스,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서핑의 4개 종목을 신설했다.

▲ 김홍렬(홍텐)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제공
▲ 김홍렬(홍텐)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제공

9일 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 따르면, 뉴욕 할렘 빈민가에서 출발한 힙합문화는 가수, 댄스, 디제잉, 그래피티 등의 힙합의 4대 중요 요소로서 춤, 댄스분야가 이제는 정식 올림픽종목으로 선정되어 체육 분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힙합댄스인 브레이크댄스가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함께 경쟁하고 화합하는 현대 올림픽 분야에 까지 진출하게 됐다.

힙합댄스, 브레이크댄스, 비보이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역동적인 춤사위를 보여주고 있는 브레이크댄스는 사실 대한민국이 20여 년 동안 전 각종 분야 세계대회에서 꾸준히 우승하며 대한민국이 강력한 금메달 우승 후보임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상태이다.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는 힙합 분야 국내 유일의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사단법인 단체로 힙합 분야에서 꾸준히 힙합 가수와 함께 힙합 댄스들과 함께 해왔다. 특히, 2008년경부터 꾸준히 힙합댄스 이른바 비보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해 오면서 매년 연말에 시상되는 한류힙합문화대상시상을 통하여 분야내의 힙합댄서들에 대한 명예적 시상을 진행하며 브레이크 댄서들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시작으로 이제는 세계적인 크루로 성장한 진조크루, 갬블러크루, 퓨전엠씨, TIP크루, 엠비크루 등의 크루들과 개인으로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김홍렬(HONG10), 범상길(BBOY BOOM), 황대균(BBOY VIRUS), 박재민 등의 멤버들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표창장 등을 시상하며 분야의 발전을 꾸준히 이끌어왔다. 어찌보면 비제도권의 청년문화에 대하여 관심과 격려로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국위선양에 일조해 왔다.

또한, 브레이크댄스 공연과 기술 향상에 주력하여, 입문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의 K-HIPHOP/브레이크댄스 기초교본 및 영상교재(구분 동장, 응용동작)의 제작을 통하여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한국힙합문화협회 내부 관계자는 “브레이크댄스 부분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으며, 제도권 올림픽이 아닌 기존의 각종 세계대회에서도 근 10여년 넘게 각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비보이들이 또 다른 한류문화의 전파자로서 활동해 왔다”면서 “이제는 보다 제도적인 장치로 이들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관리, 육성,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분야가 그러하듯이 이들 분야의 전문성과 특수성에 맞게 이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도권 장치에서 찾아주기를 희망한다”며 “전문성을 충분히 살려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협회 내부에서 고민하며, 올해 5월 31일 힙합댄스 부분을 전문성과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 육성하며 특화하여 나가기 위하여 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브레이크댄스가 주로 문화, 예술 활동으로 진행되어오던 때에 체육 분야로 진출한 만큼, 제도의 정비, 규범의 수립, 실질적 대회 참여 선수 선발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여러 준비사항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메달 유력종목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체육회 등의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업무유대까지 산적되어 있는 일들을 단계적으로 정리하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소수만이 알아주고 격려하여줄 당시에 이들 비보이들의 역동적인 춤사위를 인정하고 이를 발전시켜 보다 더 멀리, 보다 더 높이, 비상하는 한류문화의 꿈을 키워온 브레이크댄서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또한 이를 꾸준히 지원하여온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와 대한브레이크댄스 협회가 또 다른 형태의 대한민국 한류 문화, 예술, 체육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파리올림픽에서 상위권 도약을 위해 청소년 선수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선수 관리, 육성을 지속적으로 운영・준비해나갈 계획이다, 국내대회, 국제대회와 관련한 감독・코치・지도교사 등의 시스템 구축도 동시에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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