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28일까지, 저장강박증·은둔형 외톨이 등 복지 취약계층 찾아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을 대비해 복지 위기가구 및 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 광주서구
▲ 광주서구

이번 집중발굴 대상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가구,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복지 소외계층 등이다.

서구는 18개 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인적안전망과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 지원을 실시하고 수급 자격 여부를 판단해 선정 기준에 적합한 가구는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기준에 미달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 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꾸준히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어려운 계층을 찾기 위한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장 강박증 세대 등 사각지대 취약계층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시민 각자가 마음의 문을 열고 내 주변 이웃들을 살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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