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환우와 지역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의 선물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5일(목) 오후 3시부터 소록도 우촌복지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인한마음회(회장 권성희)가 주관하며 고흥군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마을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 콘서트는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료 관람 프로그램이다.

이번 찾아가는 마을 콘서트는 김병찬의 사회로 가수 김상희, 권성희, 현당, 김국환, 강은철과 소프라노 안성민, 국악인 강미경, 민병옥이 출연해 소록도 환우는 물론 지역 주민들과 풍성한 공연을 펼쳤다.

(사)한국연예인 한마음회(회장 권성희)는 1981년 설립된 한국대중문화 예술에 종사하는 연예인들이 중심이 된 사회봉사 단체로, 지난 34년 동안 노인은 물론 이에 관련된 각종 행사 및 위로 공연을 해 왔다.

특히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밝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여 그동안 300여회의 위문공연과 성금 및 위문품 전달 등 봉사를 꾸준히 전개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소록도 환우들과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의 무대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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