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직원 재택근무, 연말연시 각종 모임, 회식 자제 요청

 최형식 전남 담양군수는 30일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 및 방역관리 강화 추진을 당부했다.

▲ 최형식 전남 담양군수
▲ 최형식 전남 담양군수

최 군수는 최근 가사문학면 직원의 확진으로 군민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부서별 재택근무를 지시하고 연말연시 불요불급한 모임 행사와 회의 등을 취소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으로 대민 행정과 방역 업무 마비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감영경로가 불분명하고 감염자수가 대폭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시행 중인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조치에 대한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선 100인 이상 집회·시위, 대규모 콘서트, 학술행사, 축제가 금지되며 학교 등교 시 밀집도는 3분의 2를 준수해야 한다.

카페, 식당 등 중점관리 시설 외에도 실외 스포츠 경기장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된다.

종교 활동의 경우 정규예배·미사·법회 등은 좌석 수의 30% 이내로 참여 가능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 한편 담양군은 식당 카페 등 규모와 상관없이 거리두기, 가림막 설치를 의무화하고 공공기관, 금융기관, 숙박업과 같은 일반관리시설의 기본방역수칙을 강화하는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가 1.5단계보다 더 격상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 최형식 담양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모든 군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 희생과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개인 위생수칙과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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