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18일 2021년 예산을 보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1년 보성군 본예산은 2020년 본예산 보다 405억원이 증가한 5,33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 김철우 보성군수
▲ 김철우 보성군수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310억원, 지방교부세 2,324억원, 조정교부금 25억원, 국도비 보조금 1,889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72억원 등으로 이 중 일반회계 자주재원은 2,659억원 규모이다.

세출예산은 코로나 장기화로 고용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취약계층 보호와 일자리사업 및 민생경제 안정, ‘보성읍, 벌교읍 복합커뮤니티 건립 사업’ 등을 위한 현안사업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일반 공공행정 337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90억원, 교육 40억원, 문화 및 관광 249억원, 상하수도 및 환경 384억원, 사회복지 보건 1,173억원, 농림해양수산 1,457억원, 산업·중소기업 28억원, 교통 및 물류 139억원, 국토지역개발 146억원, 인건비 등 기타 658억원, 예비비 19억원 등이 반영됐고 10종의 특별회계 분야에 518억원 등이 편성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이번에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할 계획으로 예산안이 확정되면 산재된 현안사업 추진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