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에서는 교통질서 확립으로 안전․소통확보를 위한 제2차 도로안전진단을 ‘14. 9. 15~12. 12까지 약 12주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 광주청에 따르면 개선은 9. 15일부터 사암로를 시작으로 12개 구간 45개 교차로 총 57Km에 대하여 매주 1개 구간 점검을 원칙으로 12.12 까지 12주간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중점 안전진단 대상은 △신호기․안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물의 적정설치 및 운영여부 △도로부속물(시선유도봉, 표지병,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이 규정에 맞게 설치되고 운용되고 있는지 여부△ 공사구간에 대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 △도로패임은 없는지 등 도로 전반에 걸친 안전진단을 실시하는데 있다.

 특히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자체 보수팀을 활용 즉시조치하고 파손․훼손 등 예산이 소요되는 사항은 광주광역시 및 해당자치구에 긴급보수 요청키로 하고, 공사구간에 대한 안전상 문제점 발견시 관할서와 공사업체간 재협의 및 필요시 법적 조치로 이행토록 하여 시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광주경찰청은 최근 3개년간 교통사고가 잦은 도로를 분석하여 인피사고 발생 상위 51개 지점이 위치한 임방울대로 등 9개도로 구간, 수완지구 하나로클럽 사거리 등 44개 교차로에 대한 1차 도로안전진단을 완료하여  북문대로 문화여성병원 앞 차로조정, 대남대로 백운고가 진입부 노면표시 변경, 죽봉대로 기아자동차 앞 시선유도봉 설치 등 총57건의 시설물에 대하여는 개선·정비 조치하였으며, 무진대로 광천1교 보행섬설치 등 49건에 대하여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끝내고 빠른 시간내에 개선하기로 한바 있다.

광주경찰청 김영창 경비교통과장은“광주경찰은 2차 도로안전진단실시로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광주의 도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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