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어린이집 122개소 대상으로 15일부터 4일간 방역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고 어린이집을 전면 휴원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4일간 전체 어린이집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광양시 어린이집 안전지킴이단, 긴급방역 실시
▲ 광양시 어린이집 안전지킴이단, 긴급방역 실시

이번 방역은 어린이집 안전지킴이단 회원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안전지킴이단은 코로나19가 심각한 광양읍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방역을 실시하고 16일부터 이틀간 중마동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역한 후, 오는 18일까지 이 외 지역을 방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선진훈 상임대표는 “이번 긴급방역은 우리 시도 지역 유행 단계에 접어든 만큼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더욱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란 교육보육과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주신 어린이집 안전지킴이단에 감사드린다”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올바른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