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교통경찰․기동대 등 1日 154명, 순찰차․싸이카 등 장비 29대를 동원하여 소통 및 안전 위주의 특별교통관리를 실시 하기로 하였다.

올해 추석 연휴 귀성방향은 주말과 연계되어 전년대비 교통량이 다소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나, 추석 당일(9.8)은 성묘·귀경차량 혼재로 정체가 예상된다.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인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주변으로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15일간 한시적으로 주·정차가 허용된다. 주·정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은 말바우·송정매일시장(한시허용)과 남광주·무등·서방시장(평일 상시허용) 총 5개소로,

하위 1개차로에 대한 주·정차는 허용되나, 2열 주차 등 질서문란 주차차량에 대해서는 이동조치, 경고장 부착 등으로 주차질서 준수를 유도할 방침이다.

고속도로에서 광주시내로 진입 또는 지방으로 내려가는 귀성 차량에 대해서는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IC(광산, 산월, 동림, 서광주, 용봉, 동광주, 문흥) 진․출입로에 최대한 교통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교통량 분산유도 및 정체해소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한국도로공사 광주지사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진․출입로에 안내 입간판 설치와 대형 전광판(광주·동광주TG)을 이용하여 차량을 분산유도 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잦은 지점에 교통순찰차 및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며,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단속을 지양하고, 지리안내 및 정체요인 신속처리 등 소통위주 근무로 국민 친절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기간 일평균 사고 16.25건·사망 0.25명·부상 26.25명으로 평상시(사고 21.94건·사망 0.3명·부상 35.68명) 보다 상대적으로 안정된 교통상황 유지하고 있는 반면,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비중(14.36%)이 평상시(13.13%) 보다 높은 것이 특징으로 연휴기간에도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 실시하여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줄 방침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에서 교통사고 등으로 응급환자 발생시 소방헬기 등을 이용,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고, 교통정보 모바일앱(교통알림e)을 통해 실시간 전국 소통상황, CCTV 영상정보, 돌발정보(사고, 공사) 등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 시내권 진입차량

- 동구 방면

∙ 서울 → 순천방면 : 광주TG → 동광주IC

∙ 순천 → 서울방면 : 동광주TG → 문흥IC → 제2순환도로

- 서·남구 방면 : 광주TG → 광산IC, 산월JCT, 동림IC, 서광주IC

- 북구방면 : 광주TG → 서광주IC, 용봉IC

 

◆ 시내권 통과 시외곽 진출차량

- 동부(화순․보성․고흥) 방면

∙ 광주TG → 산월JCT → 제2순환도로 → 효덕․지원IC

∙ 동광주TG → 문흥JCT → 제2순환도로 → 효덕․지원IC

- 서부(함평․영광) 방면

∙ 광주TG → 광산IC → 송정 → 영광

- 남부(나주․해남) 방면

∙ 광주TG → 산월JCT → 제2순환도로 → 효덕IC → 나주

경찰은 조급한 마음에서 반대방향의 교통을 의식하지 않는 중앙선침범, 안전거리 미확보, 과속․음주운전 등을 하지 않고, 빠르고 안전하며 편리한 버스·열차 등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 것과 장거리 운행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휴식 등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없는 편안한 여행길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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