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청 자체 제작 인권 단편영화‘하늘로 보내는 편지’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은“ 지난  29일 19:00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인권센터 야외마당에서 열린 제3회 경찰인권영화제에서 청문감사담당관실 제작 단편영화 ‘하늘로 보내는 편지(연출 경장 이지혜)’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012년부터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실 주관으로 열리는 경찰인권영화제는 시민과 경찰이 인권을 주제로 하여 제작, 출품한 영화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장이 되고 있다.

광주경찰청 출품작 ‘하늘로 보내는 편지’는 학교폭력으로 아들을 잃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현직경찰관이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감정적으로 조사하다가 자신의 죽은 아들과 이름이 같은 가해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 아이의 불우한 환경과 가정폭력 피해를 당했었던 사실을 알게되고, 연민을 느껴 아이를 돌보면서 인간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를 변화시켜간다는 내용이다.

이 날 영화제에서는 전국 경찰관과 시민이 출품한 124편의 영화 중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8개의 작품(경찰6, 시민2)이 최종 선정되어 심사위원인 영화관계자들과 시민, 경찰관 300여명이 참석한 영화제에서 상영된 후 최우수작품상 1, 감독상 2, 각본상2, 연기상 2, 특별상 1편의 시상이 이어졌다.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은 경찰의 인권 감수성 제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컨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며, 광주경찰은 앞으로도 시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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