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의 본고장인 청자골 강진에서 ‘제5회 전국 어린이 강진청자 동요제’가 열린다.   강진군은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된 제40회 강진청자축제 기간에 전국 어린이 및 관광객에게 고려청자의 본고장인 강진군을 널리 알리고, 동심으로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제5회 전국 어린이 청자 동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국 어린이 강진청자 동요제는 제40회 강진청자축제 기간(7.28~8.5)인 오는 8월 4일 오후 2시 청자축제장 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강진청자 동요제에 참가를 원하는 전국 초등학생들은 오는 13일까지 강진군 홈페이지(www.gangji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서 우편 또는 군 문화관광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부분은 독창과 중창(10명 이내)이며, 참가곡은 자유곡으로 하되 동요로 한하고 전년도 대회 대상과 금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으며 독창과 중창의 중복참가는 안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1부와 참가곡 반주악보(예선곡, 본선곡) 각 1부이며, 본선(15팀) 진출을 위한 예심은 오는 7월 21일(토) 오전 10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갖게 된다.

이번 강진청자 동요제 입상자에는 대상 1팀(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 장학금 100만원, 금상 2팀(전라남도지사 상장, 전라남도교육감 상장) 장학금 80만원이 주어진다.

또 은상 3팀(강진군수 상장) 50만원, 동상 4팀(강진군의장 상장) 20만원, 장려상 5팀(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청자 1점이 각각 주어진다.

윤순학 문화관광과장은 “강진청자 동요제의 품격과 수준을 한 층 더 높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며 “전국 대회에 나갔다는 추억과 함께 강진청자축제에도 참여해 체험학습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최고의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전국어린이강진청자동요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고장 이미지 제고는 물론 청자축제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