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동체 의식 확산․복지서비스 제공방안 등 모색

전라남도는 30일 ‘2020 전라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가진 컨퍼런스는 ‘희망을 나누는 전남 복지로(路), 함께 하겠다!’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대표,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지역복지 공동체 의식 확산과 주민중심 복지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모색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 350여 명이 동시 접속한 온택트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행사에선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선 목포시 북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치영 씨와 구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재신 씨, 강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종실 씨 등 3명의 위원들에게 표창장도 수여됐다.

▲ 전라남도
▲ 전라남도

전라남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파수꾼으로 22개 시군과 297개 읍면동에서 민관 복지관계자, 학계전문가, 이·통장, 자영업자 등 5천여 명이 활동하는 민관협력기구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자원을 발굴하는 등 최일선에서 지역복지 활동가로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전라남도에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만 7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41억 원의 민간자원 연계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임성수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별로 맞춤형 복지를 펴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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