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31명, 순찰차 6대 구성, 시민안전지킴이 역할 수행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에서는 ’14년 8월 28일 15:00경 광주 서구 소재 서부경찰서 다목적기동순찰대(舊 광천치안센터)에서 장전배 광주경찰청장, 지방청 생활안전과장, 서부경찰서장 등 지휘부와 다목적 기동순찰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동순찰대가 안전한 광주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금번 기동순찰대 발대식은 강신명 경찰청장이 취임시 밝힌 ‘현장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광주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를 다지고자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기동순찰팀원 등 모두 다시한번, 시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목적 기동순찰대 도입은 - 강력·집단범죄 등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금년에 새롭게 도입한 근무방식이며,  이는 기존의 지구대·파출소를 현행대로 유지하여 대민최접점부서로서 역할을 다하고 다수의 경찰력이 필요할 경우 관할 구분없이 신속히 출동하여 신속히 범죄를 진압하고 피해자를 구조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서부경찰서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구) 광천파출소에 둥지를 틀고 31명의 기동순찰팀원, 순찰차 6대로 구성되어 범죄취약시간인 야간에 집중적으로 근무를 실시하며 112신고·범죄다발지역·주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지역 등을 면밀히 분석, 거점근무 등 가시적 경찰활동을 전개하여 각종 범죄·무질서를 사전에 제압하고 지역구분없이 강·절도 등 주요범죄, 집단폭력 등 경찰력이 필요로 할 경우 3대 이상 순찰차가 우선출동하여 조기에 범죄를 진압하고 피해자를 구조하는 한편, 기타 신고시에도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출동하여 민원을 해결하는 등 ‘현장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되며, 또한, 기동순찰대는 27개 주요장소를 거점장소로 운영하는데 형사·여청·112상황실·교통 등 타 기능과 연계하여 여성거주 운집장소, 심야시간 여성귀갓길, 강·절도 다발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순찰근무를 수행한다.

장전배 광주지방경찰청장은 발대식에서  시민을 위하는 진정한 치안서비스는 범죄를 사전에 억제하는 예방중심의 경찰활동과 신속한 현장출동, 공정한 사건처리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금번 기동순찰대 도입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시민들을 면면히 살피는 광주경찰로 거듭나 광주시민에게 희망을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기동순찰대 1팀장 경위 김광종, 팀원 경장 정회인은 참석자 대표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적극적인 범죄예방, 신속한 범죄대응, 적법절차 준수,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경찰 구현’을 약속하였으며 선원호 기동순찰대장은 앞으로 시민의 마음을 읽고 실추된 경찰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112신고접수시에는 내가족이 위험에 빠졌다는 생각으로 신속히 출동하여 시민의 생명·재산을 지켜냄은 물론 시민들의 치안요구사항을 수시로 파악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것임을 밝혔다.

한편 기동순찰대는 전국적으로 서울 3개 경찰서, 경기 2개 경찰서, 광주서부경찰서를 비롯하여 부산·인천·충남·경남 각 1개경찰서 등 총 10개 경찰서에서 운영되며 지난 8. 11부터 예비운영기간을 걸쳐 전국적으로 발대식을 개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운영성과 등을 면밀히 분석, 내년부터 확대시행될 예정이다.

광주지방경찰청 김을수 생활안전계장은 그동안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관서의 야간시간대의 경우 모든 순찰차가 112신고처리를 할 수밖에 없어 주요사건발생시 출동인력 부족이나 인접 지역 지원출동에 한계가 있었으나 기동순찰대 도입으로 경찰서 전지역에 지원체제를 구축, 초기 범죄대응능력은 물론 교통사고예방 등 대민 치안서비스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