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통문화관, 무형문화재 하선영 초청‘푸르른 날의 연가’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가야금 선율 위에 사랑의 노래를 선보이는 공연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하 전통문화관)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에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하선영 씨를 초청해 ‘푸르른 날의 연가(戀歌)’를 선보인다.

전통음악을 시작으로 창작음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단가 ‘녹음방초’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사랑가’ △25현 가야금병창 협주곡 ‘그대가 내 님인가’, ‘아리랑연가’를 들려준다.

가야금병창단 ‘현의노래’ 하선영 대표를 비롯해 이유빈, 이유리, 안민아, 임도화, 배유경, 노아연 단원이 출연하며, 장단은 이왕재(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원), 대금연주는 김승호(국악앙상플 ‘놀音판’ 대표), 꽹과리는 정인성(하늘나래예술단 대표)이 맡는다.

한편, 오는 9월 첫째 주 토요상설공연은 한가위 특별기획으로 6일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재즈 1세대들을 초청해 ‘재즈와 국악의 만남’을, 7일 창극프로젝트 ‘소리치다’의 ‘뻔Fun한 Fun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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