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한 비대면 재활 희망꾸러미 우편 지원

전남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7일 강진군 장애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체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관리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 강진군, ‘몸과 마음의 힐링’ 재활보건사업 큰 호응
▲ 강진군, ‘몸과 마음의 힐링’ 재활보건사업 큰 호응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고 지친 신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재활심리상담과 더불어 자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운동치료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모 씨는“한동안 집 안에서만 활동해 우울했지만, 오랜만에 나와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우울감이 해소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직접 찾아와 참여하는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기 힘든 재가 장애인 317명에게는 마스크, 손소독제, 탄력밴드 3종 꾸러미를 우편을 통해 배부했다.

한편 군은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보건소 등록 장애인으로서 보건소 재활사업 관리 대상자로 등록하고 평가 후 전문가와 함께하는 꼼지락재활교실, 1:1 단계별 재활 운동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신체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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