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60도 Live 카메라로 재즈공연 생중계…부산 실감 LIVE 공연장서 감상 / 28일 오후 7시 30분 문화가 있는 날 공연 5G기술 통한 고품질 LIVE로 상영

광주문화재단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문화장벽 없는 비대면 스마트 문화예술공연 관람환경의 조성을 위해 5G기술을 통한 고품질 LIVE 영상 원격공연을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처음 공개한다.

▲ 광주문화재단
▲ 광주문화재단

26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영호남을 연결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범부처 Giga KOREA 사업’ 중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에서 수행중인 미디어 분야 실증의 일환이다.

이 사업을 통해 광주는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 ‘360도 Live 카메라’인 ‘IT관객 (오)매나씨’를 설치하여 진행되는 공연을 라이브로 송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부산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 ‘대화면 실감 LIVE 공연장’을 설치해 원격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시청각 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날은 부산의 ‘대화면 실감 LIVE 공연장’ 시범운영을 맞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10월 ‘문화가 있는날 열린 소극장’ 프로그램인 재즈 그룹 양리머스의 ‘U know Smooth Jazz’ 공연을 부산에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에서 진행되는 공연이 부산에서도 라이브로 동시진행된다.

광주문화재단은 360도 Live 카메라인 ‘IT관객 (오)매나씨’ 등 미디어아트 활성화에 기반이 될 다양한 IT콘텐츠 10종을 갖춘 5G미디어실증체험관 ‘스페이스 5G네’ 개관식을 오는 11월 12일 가질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는 이후에도 계속적인 협력을 통해 2021년부터는 전국의 문화단체들과 협력하여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영호남의 교류와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 이묘숙 사무처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광주문화재단 공연들이 주로 유튜브 방송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 협력을 통해 또 다른 소통 채널이 만들어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크다.”며 “부산이 선도적으로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장벽 없는 스마트 환경을 집중 조성중인데, 이를 가능하게 할 ‘대화면 실감 LIVE 공연장’에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적극 힘을 모으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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