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문화의 보고 전남 담양군 고서면에 위치한 명옥헌 원림이 붉은 꽃들의 향연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명옥헌 주변을 둘러싼 20여 그루의 백일홍(배롱꽃)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은 늦여름 정취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다.
한편, 이곳주민은 예년에 비해 해가 갈수록 중앙부분의 나무에 꽃이 덜 피어나며 유 득이 금년에는 꽃이 더디 핀다." 면서 아쉬움에 젖었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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