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 공연 "국악의 아름다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하 전통문화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토요상설공연 "국악의 아름다움" 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4일에 진행하는 “제7회 서봉 전국 청소년․실버 국악대제전(이하 경연대회)”을 위한 전야제 공연으로 경연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귀감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격조 높은 전통 가무악 공연을 선보인다는 취지다.

공연내용은 △북의합주(소리:박미정,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6호 춘향가 전수조교)를 시작으로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송은숙, 혜심정가야금퓨전국악단장) △전통무용 살풀이(이선희. 전남도립국악단원) △박종선류 아쟁 대금 합주 (아쟁:이정아, 대금: 윤암현. 전남도립국악단원) △단막창극<어사상봉막> (어사:양신승, 장모:박미정, 향단이:송혜원/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6호 춘향가 이수자)을 준비했다. 이날 공연의 장단과 고수는 양신승(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1호 판소리고법 전수조교)과 신지수(전남도립국악단원)가 맡는다.

“제7회 서봉 전국 청소년․실버 국악대제전”은 (사)동초제 서봉판소리진흥회(이사장 방성춘,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6호 동초제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가 주최·주관하는 전국규모 국악경연대회로 새로운 국악 인재발굴을 위해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연대회는 오는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전통문화관에서 예선과 본선에 이어 종합시상식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달 30일에 선보이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하선영의 가야금산조와 병창 <푸르른날의 연가戀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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