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스퀘어 광천터미널 광장에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0일 오후 2시 유스퀘어 광천터미널 광장에서 ‘심장을 뛰게 하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천터미널 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자동제세동기(AED) 필요성을 알리고 사용법을 교육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제세동기는 심정지 환자의 가슴에 전기 충격을 줘 심장 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응급처치 기구로, 심폐소생술 만으로 살릴 수 없는 심정지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역할을 한다.

문종환 서부소방서 구조구급담당은 “심정지 환자는 4~5분 이내 응급처치 여부로 생사가 갈리고 있다.”라며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면 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5배 이상 높아지는 만큼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혀두면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자동제세동기 설치대상인 관공서, 지하철역사, 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의 관계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과 홍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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