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오월창작가요제 기록전시회’

제2, 제3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찾아 노래로 희망을 길어 올려온 광주음악인들의 노력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과 오월창작가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오월창작가요제 기록전시회’가 열린다.

오월창작가요제는 오월정신을 뿌리로 시대정신이 담긴 노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노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와 음악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 지난 2010년 5․18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으로 1회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5월 2회 대회를 마쳤다.

이번 전시회는 오월창작가요제가 20여 년 전부터 광주 음악인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오월거리음악제’를 비롯한 거리 공연과 노래 운동의 연장선에 서 있음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오월창작가요제의 기획 배경이 되는 ‘노래운동의 역사’△ 2010 노래로 길어 올리는 우리 시대의 희망 △2012 빛을 노래하라 등 크게 3개 섹션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1회 대상 곡 ‘내일을 위한 행진곡(보이스 홀릭)’과 올해 2회 대회 대상 곡 ‘망월(서다희)’을 포함한 본선 진출곡 10곡 등 총 11곡을 담은 실황음반을 배포하고 영상을 통해 그 동안의 진행과정을 상영할 계획이다.

한편 오픈식은 4일 오후 6시 빛고을 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광주광역시 및 광주문화재단, 지역 예술인 및 문화관련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문의 광주문화재단 축제사업팀 062-670-7464, 오월창작가요제 사무국062-68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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